안녕하세요 우빈이는 9개월동안 접종열도 없고 지금까지 아픈적이 없었습니다 열이 나네요 ㅠ
어쩐지 오늘따라 좀 괴롭혔던 것 같기도 하고..(이 사진은 넘어져서 울었는데..)
어제는 한잔 대접한 단호박 리조또도 싫어 소고기 가지 죽도 싫어 이상하다고 생각해서 알아보면 어쩌지.. 몸이 불덩이 같아요.
열을 재보니 38.2..바로 옷을 벗고 물수건으로 닦아주고 챔프 3.5ml를 먹였는데 열은 떨어질 생각을 안하고 오늘 선거일이라 병원 문도 안열렸고 아무래도 찾다가 소아과가 있어서 예약해놓고
점심시간이 걸려서 조금 기다려야 해서 집에 있는 자가키트로 혹시 모르니까 코로나 검사도 했어요 다행히 음성이긴 한데 요즘 키트 오류가 많아서 안심이 안 됐어요 그래도 병원 신속항원은 정확하다고 해서 병원에서 다시 한 번 신속항원을 했습니다
예약을 하고 갔는데 열려있는 소아과가 별로 없어서 그런지.. 사람이 너무 많아서 병원에서 열제니 38.4TT 대기중에 잠들어버린 우비니..
자고 일어나서 코로나 검사해서 눈물이 뚝뚝..미안해 TT병원에서도 다행히 음성이 나왔고 열원인은 목이 부었대요 그래도 다행인가?차타고 바로… 다행이다..코로나가 날까봐 얼마나 놀랐는지 가슴을 쓸어내리고 안심하고 장난으로 포스팅할 수 있었구나 하고 웃으니 우리 신랑이 나보고 사탄이래 ㅋㅋ
잠이 안와서 멍하니..병원에서 양말 담요 옷을 다 벗고 열을 식히라고 했습니다.
집에 오자마자 처방받은 약을 먹고 열패치를 붙여줬어요 잘때는 배가 부를까봐 반팔 얇은 옷을 입혀서 전체적으로 집 온도를 낮춰줬어요
그동안 밥을 잘 안먹은것도 편도랑 관련이 있었나 싶고 찹쌀에 단호박 바나나를 조금 넣고 당도맞춰 호박죽을 만들고 배와 대추를 넣고 배즙도 만들었습니다.받아온 약을 먹이고 낮잠을 1시간 반 푹 자고 아까보다 훨씬 열이 내렸습니다.어머니의 정성을 알아주시는지 완식해주셨네요. 잘 먹고 빨리 고치자!!37.1도…벌써 미열정도로 떨어졌네요 저녁도 잘먹고 약먹고 밤에 열이 오르는일 없도록.. 아이들은 밤에 열이 많이 오르잖아요 오늘 신랑 야간근무라서 혹시 열이 오를까봐 걱정이에요 강우빈 건강하세요! 아빠 힘내서 먹고 빨리 낫자 ㅠㅠㅠㅠㅠ아기편도염 #아기고열 #아기해열제 #아기열패치 #아기자가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