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배성재가 SBS를 떠났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하루, SNS에 올린 글에서 퇴근의 소식을 전하면서”15년의 시간을 말로 다할 수 없다”로서 “SBS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라고 썼다. 그는 이 글과 함께 SBS사원증, 짐을 가지고 떠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유했다.그리고 공개된 사진 속에는 양손에 짐을 든 채 SBS사옥 내 복도에 서는 배·성재의 모습이 담겼다. 또 배·성재는 SBS사원증, 한국 프로 축구의 연명에서 발급한 출입증을 함께 공개하고 주목을 끌었다. 그가 이번 퇴사 소식을 직접 전달한 것은 1월 말 회사설이 나오면서 1개월여 만이다.한편 SBS입사 15년 만에 퇴사한 배·성재 아나운서는 1978년생으로 올해 44세이다.학력은 한양 대학교 광고 홍보학과 졸업이다. 05년 KBS31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하고 06년 SBS공채 14기 아나운서로 이직하고 방송국의 간판 아나운서로서 활약했다. 특히 월드컵 아시아 대회, 겨울·하계 올림픽 등 대형 스포츠 행사를 담당했다.또” 생방송 투데이”,”모닝 와이드”,”한밤의 TV연예”,”매직 아이”,”정글의 법칙”,”게임 쇼 놀이라 편하다”등 다수의 SBS간판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2015년부터는 SBS라디오 파워 FM”배·성재의 베스트 텐”에서 청취자들을 만나고 있다. 2015년 SBS연예 대상에서 아나운서 상을 2019년 SBS연예 대상에서 올해 DJ상을 수상했다. 2018년”올해의 SBS인”에 뽑혔다.
지난 배성재 아나운서의 사표설은 본인이 직업 부인을 하면서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이번에는 정말 입사 15년 만에 퇴사했다. 배성재 아나운서의 프리 선언에 대한 전망은 꾸준히 나오고 있었다. 그만큼 SBS에서 가장 프리랜서를 선언해도 성공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퇴사에 더욱 관심이 높다.필자도 배성재 아나운서의 프리 선언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