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주사를 맞고 추락한 하반신마비 병원의 5억7천만원 배상 판결 독감의 부작용일까.
현재 인플루엔자 주사 예방접종 시기이므로 인플루엔자를 많이 받으러 갑니다.이번에 병원 측에서 배상할 5억7천만원에 대한 사건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2018년 한 고등학생이 독감으로 인해 응급실에 타미플루 계열 독감 주사제 ‘페라미플루’를 맞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그리고 가족은 외출을 했고, 그 사이에 사건이 일어났습니다만.고등학생은 아파트에 7층 창문 아래로 떨어졌어요.
충격적인 것은 이 고등학생은 떨어지는 꿈을 꿨는데 병원이었다고 한 만큼 정신이 불안한 상태라고 말하기도 했는데요.페라미플 인플루엔자 주사는 부작용으로 인해 이상행동이 나타날 수 있는데, 당시 의사로부터 아무런 안내도 듣지 못했다고 합니다.생각해보면.. 저도 독감에 걸리고 나서 독감 주사로 페라미플을 맞은 적이 있습니다만.처방 이외에 특별한 주의 사항은 특별히 가르쳐 준 적은 없었습니다.단, 처방된 약에 대해 구역질이 나거나 구토 등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고는 들었습니다.
추락한 고등학생의 부모는 결국 의료진으로부터 부작용에 대한 설명을 듣지 못했다며 가족들은 소송을 냈습니다.법원에서는 병원 측이 치료비와 기대소득 등 5억7천만원 남짓을 배상하라고 판결한 겁니다. 의사가 환자에게 주의사항을 설명하지 않아 사고가 발생했다는 점이 인정된다.
추락한 고등학생의 부모는 결국 의료진으로부터 부작용에 대한 설명을 듣지 못했다며 가족들은 소송을 냈습니다.법원에서는 병원 측이 치료비와 기대소득 등 5억7천만원 남짓을 배상하라고 판결한 겁니다. 의사가 환자에게 주의사항을 설명하지 않아 사고가 발생했다는 점이 인정된다.
이런 배상 판결에 대해 의사회에서는 유감스러운 일이기는 하지만 배상 금액이 합리적이지 않은 것 같다는 의견도 있네요.다만 해당 병원 측이 책임을 인정하고 항소를 하지 않겠다고 해 지금이라도 사과와 용서를 구하고 싶다고 밝혔는데요.
2018년에 일어난 사고로부터 5년이 지난 지금, 2023년이 되어서야 병원의 책임을 인정받았다고 합니다.정말 오랫동안 가족들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는 생각도 드는데요.이번 사건으로 인해서 병원에서는 환자에게 철저하게 주의사항에 대해서 설명해주려고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하거든요.배상 판결 금액을 떠나 앞으로 하반신 마비로 살아가야 할 학생들의 마음은 어떤지 안타까운 소식이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