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는 태풍 ‘가눈’ 대비에 만전을 기합니다 2023.08.09.(수)
태풍 6호가 북상하고 있습니다. 매미보다는 크고 루터보다는 느린 태풍인데다 관측 사상 처음으로 우리나라를 수직 관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와 구청 직원들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우려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대책을 세우고 상황 발생 시 대응책을 면밀히 세워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관내 위험지역을 순찰하고 재해대책회의를 진행하여 대비하였습니다.
우선 공사가 진행 중인 대조 1구역에 대해서는 강풍에 대비해 컨테이너와 타워크레인에 대한 안전조치를 완료했습니다. 용서로 244(범서쇼핑) 앞 인도 주변의 큰 고목 2개는 쓰러질 우려가 있어 제거하고, 엔봉산 가족캠핑장은 사면토찰 발생 우려가 있는 전 구간에 대해 안전조치할 것을 지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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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구청은 예상되는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주민 여러분께서는 자택 주변 배수로를 미리 정비하시고 강풍에 대비하여 간판, 창문, 옥외광고물 등 시설물을 묶어주시기 바랍니다. 생활쓰레기 배출도 모레까지는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내일은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산간과 하천 주변 등 위험지역 방문을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야외수영장도 내일과 모레(10~11일) 이틀간 휴장하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나는 내일 청 내에서 계속 상황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잘 준비해서 잘 대응하겠다고 약속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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