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랑 부산 여행 – 태종대, 다누비열차, 태종대자갈마당 욜로조개구이, 부산항대교 야경

첫날 일정이 너무 힘들었어.. 아이와 함께하는 근현대 역사테마 부산여행…!

태종대 부산광역시 영도구 전망로 24

첫날 마무리 일정은 태종대였다..여기에 근현대 역사의 주제가 들어가는 이유?

태종대에는 한국 전쟁 참전 영도 유격 부대 유적지비가 있다.

처–계약 톰슨://남.비니쿠니 / 외 / %출%98%81%출%8%출%84%출%9%출률0%입%2%입 %9%입 %80%출률8.8. 출 %8. 출 %8. 8. 출 %8. 8. 출 %8. 출 %출률8. 8. 입 %출률8퍼센트출%8퍼센트출%8퍼센트출률7퍼센트

이 때문에 월요일 점심때 태종대에 들렀다가 3시 이후 견학이 가능한 솔로몬로파크까지 일정을 잡으려니 동선이 너무 꼬여서

멀리 보이는 바다

마침 숙소가는길에 영도근처라 좀 무리해서 태종대로 고고

여행은 원래 빠듯하게 가는거야.. 또 무엇보다 월요일은 태종대에 너구리열차가 쉬는날..

익었다 드디어. 다누비 열차. 막차 시간이 빠듯해서 맞춰서 도착해서 막차가 되기 직전의 것을 타고 세이브할 수 있었지만…나무 사이로 언뜻 보이는 바다가 절경. 만약 우리 일정이 2박3일이 아니라 3박4일이 되더라도 이곳은 좀 여유를 가지고 방문하고 싶은 곳..우선 전망대에서 내리는데, 예전에 전망대를 둘러본 사람들이 누비 막차 시간쯤 내려서 열차의 빈자리를 찾기는 어려워 TT전망대에서 만난 검은 친구. 하나는 남의 손을 즐기는 반면 하나는 남의 구경만 즐긴다. 아무튼 이곳은 경치만으로도 배부르니 여유롭게 천천히 둘러보는 것이 좋은 곳이다.그래서 사람들이 늦게 자고 막차를 타는거야.. 아, 물론이지.정말 막차가 아니다. 2시간 뒤에 거기서 일하는 사람들과 함께 타러 오는 열차가 또 있긴 해.그건 정말 혼잡할 것 같아..(웃음)게다가 이 전망대 위에는 카페도 있고 그 카페 안에는 캠핑 의자처럼 편안하게 해놓고드넓은 바다를 보면서 천천히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는(?) 좋은 곳 같았어… 뭐, 어차피 육아하는 홈스쿨맘에게는 그런 여유는 사치라고… 좀 둘러보고 나온다.전망대를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사람들은 조금 아파하고…날씨가 좋을때는 대마도까지 보인다더니…(안좋다) 이제 꽃들이 예쁘게 보일 나이가 된 삼십중절쯤 아주미..빈 숟가락에 경치를 올려놓고 공기만 퍼먹어도 절경에 배가 부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주위에 꽃이 피고 노을로 바다를 내려다보면 그다지 아름다운 마음이 감도는 것은 없을 것이다…역시 태종대니까…신라 태종무열왕이 들러 활을 쏘거나 호연했던 곳이라 할 수 있다.예쁘게 꾸며놓은 카페의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너구리 열차 편도로 끊고 전망대까지는 와서 그 후 걸어 내려오는 것도 좋을 것 같다.다누비 열차 코스는 생각보다 걷기 좋다.그러니까 웬만하면 걸을 수 있는 애랑 올 거면 편도만 끊고 걷는 코스를 병행해도 될 것 같아.차내에서 간단한 명승지에 대한 해설 녹음도 나오지만 사람이 많고 엔진음도 커서 잘 들리지 않는다..목련과 동백꽃 필 무렵, 그리고…처음 태종대에 가려고 했던 이유 중 하나인 영도부대 유적비 해설이 차량 안내 녹음 중에 나오지 않을까 기대했는데…음…안나온다…그래서 따로 기차 안타도 걷고 이제 풍광 보면서 천천히 걷는 것도 좋을 것 같아.어차피 중간에 중요한 부분에는 안내설명이 있으니까..가장 늦게 내리는… 1시간 짧게 전망대를 보고 내리던 중 나는 좁은 열차 안에서 휴대전화를 꺼냈다.그렇게 바로 태종대 조개구이 검색해서 네이버에 예약했어요..(웃음)주차장에 차를 당당하게 올라가야 티켓도 구할 수 있고 승강장에서 탈 수 있다.우리가 차를 세워둔 태종대 주차장에서 저공해차 할인을 받아 600원을 내고 바로 주차장 바로 옆 길에 자갈마당을 내렸다.엄청난 바람…ㄷㄷ 네이버 예약을 해도 시간은 제대로 지켜야 하는지 입장시간이 20분 정도 남아 테이블이 정리될 때까지 조금 기다렸다.내 새우목 유전자를 쫓아낸 둘째 아들… 우리가 들어가기로 한 곳은 자갈마당 가장 안쪽에 위치한 요로조개구이…갑각류계 프로조짐러인 나를 위한 이번 일정..해질녘 네이버 예약하고 창가 자리에 앉아서 바다를 바라보며 이렇게 가리비 구이를…와… 치즈를 많이 가져가서… 이 집 맛을 아는 가게다…치즈를 맘껏 가져가서 다 먹어..ㄷㄷ····.태종대 요로조개구이 부산광역시 영도구 감지길 87번길 21 요로조개구이아니, 여기… 3-4인분 조개구이를 대주문했는데 7만원밖에 안해…!!! 홀리몰리…잠실만 하루 나와도 15만원을 가볍게 쓰고 오는데 조개구이 하나 시켜서 배부르게 먹고 오다니… 우리 애들 조개 싫어하니까 주먹밥이랑 떡볶이+치즈 먹을래.새우버터구이도 있고… 네이버에서 예약해주신 서비스 새우버터구이도 있었고..제일 좋아하는 건 여기 셀프바가 많아서 좋다는 건데…물론 준비된 음식을 가져가서 남기면 안 되니까 적당히 조금씩 자주 가져다 먹는 게 좋아.후후질질 끌면 그렇게 많지 않을 것 같지만, 모든 조개에 초고추장+버터+치즈 조합을 만들어 버리면 배부르더라… 응역시 고칼로리라서 그런지 몰라도…어쨌든 배부른건 사실..(웃음)왜 이렇게 만들어놨을까… 의문이 든 부산항대교로 올라가는 길을 배부르게 먹고 숙소인 해운대 신라스테이를 가려고 하는데 무료 루트와 돈은 내지만 빨리 갈 수 있다고 내비를 켰더니 이 길을 알려줬다.빙글빙글 오를 때가 더 절경이었지만 올라가도 절경. 개인적으로 바다 위에 있는 다리를 건널 때 걸려 넘어지는 느낌이 드는데, 나만 그런 건 아니었던 것 같아…인스타그램 예능을 푸는 용가리 씨 : “여기 있어도 ㄹㅇ 고소공포증이 있거나 처음 간 사람은 충분히 놀랄지도 몰라요.”105K Likes, 14K Comments – 예능을 푸는 용가리(@entertainment_yonggari) on Instagram : “여기 있어도 ㄹㅇ 고소공포증이 있거나 처음 가본 사람은 충분히 놀랄지도 몰라…” www.instagram.com부산에 갔다고 인스타가 알고리즘을 올려줘서아! 여기에…!!! 깜짝놀랐어..영상으로 운전자가 당황하는거 이해할수 있을정도로 여기 올라갈때 야경이 멋질정도로 무서웠어..그래도 야경은 야경이다 차를 타고 있는데 바다위에서 공중으로 떠다니는 느낌이 들었는데 아무튼 부산야경 정말 멋있었다는 얘기..TT여기서 본 야경이 싱가폴느낌이 난다고 ㅋㅋ 차타고 가는 내내 신랑이랑 김탄하더라ㅋㅋ 그렇게 야경을 보면서 숙소에 도착해서 체크인하고 잠시만 민락동 인사타 맛집 미락슈퍼주인 셰프가 우리 아빠 시드니에 있을때 같이 일하던 쉐프형이라 가게 마감후 인사드리러 광안리 갔다왔어ㅋㅋㅋ가게 자체가 노키즈존이라 아무래도 궁금했는데 아빠랑 오랜만에 만나서 얘기해줘서 기뻤어(웃음)이렇게 짝짝 쪼개서 먹는 맛.. 잔심강행군이었지만 이렇게 디저트까지 손수 만들어 주셔서 맛있게 먹고 돌아왔습니다… 댄… 최고…24시간 중 거의 20시간 활동한 부산여행 첫날 종료.#아이와함께갈수있는곳 #어린이와부산 #태종대 #625전쟁참전영도유격부대유적지비 #근현대역사여행 #역사여행 #어린이와부산여행 #너구리열차 #태종대자갈마당 #부산항대교 #태종대요로조개구이 #태종대조개구이 #부산여행코스 #부산여행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