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 네이버 가계부 엑셀 정리 양식 (맞벌이 부부, 월별 현금흐름까지)

가계부 쓰기 10년차 네이버 가계부에서 맞벌이 부부의 지출을 자동으로 기록해왔지만 특별히 목적을 갖거나 체계적으로 쓰지는 않았다. 특히 맞벌이 부부로 각자 명의의 월급통장에 수입이 들어가고 각자 명의의 적금펀드로 자동이체되는 것이 있기 때문에 우리의 현 자산 상태와 지출 규모를 파악하기 어려웠다. 신혼부부 통장 맞추기는 ‘명의’가 걸리면 재테크 책처럼 그렇게 단순하지 않아 그저 지출 기록만으로 만족하며 살았는데 꿈꾸는 순이님의 엑셀 양식을 보고 네이버 가계부에 기록된 것을 엑셀로 정리하는 습관을 들여(https://blog.naver.com/khsoon4668/220818396553 ) 지출 분류를 맞벌이 부부에 맞게 정리하면서 자산 흐름을 파악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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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정리 부분의 수식이 잘못된 것을 확인하고 파일을 수정합니다. (2021.01.20) 첨부파일 2021 네이버 가계부(공개양식) 수정.xlsx파일 다운로드 내 컴퓨터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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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버전은 공모주 수익을 함께 기록하기 위해 시트를 추가하고 맞벌이 부부 각자 급여에서 빠지는 자동이체 항목까지 정리해 ‘월급일인데 왜 통장 잔액은 0인가’, ‘우리가 과소비하는 부분은 무엇인가’를 알아보기로 했다. 엑셀을 네이버에 들으면서 배운 한 명이라 가장 단순한 기능만 사용했는데 혹시 필요한 분들이 있을까 싶어 양식을 공유해본다. *네이버 가계부를 기본으로 쓰면서 월말 결산하는 양식입니다. 1. 연간 정리 시트

네이버 가계부 수입 분류를 부수입에 따라 구체적으로 나눠 쓰는 편이다. 그래서 엑셀에서도 수입을 구체적으로 나눴지만 세부 내용을 바꾸려면 연간 정리시트 내용을 먼저 바꾸면 월별 수입 항목도 함께 바뀐다. 항목별 저축도 마찬가지! 네이버 가계부의 저축 기능 대신 저축할 통장을 통장 관리로 추가하고 이체/대체 탭에서 해당 통장으로 이체하는 방식으로 기록한다. 다만 항목별 지출은 네이버 가계부가 제공한 큰 틀에 맞추고 있기 때문에 굳이 바꾸지 않는 것이 좋다. 2. 공모주의 수익

공모주 엑셀 양식은 재테크 블로거 ‘슈엔슈’님이 이렇게 정리하는 길게 따라해봤다. 월별 주식 수익금을 매월 말일에 수입으로 기록하는 편이라 공모주 수익을 따로 굳이 볼 필요가 있을까 잠시 생각했지만 일단 멘토들이 하는 것은 따라해보고 그 다음에 생각한다. 마이너스 통장의 대출금리까지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총 수익을 보수적으로 계산할 수 있는 것은 장점이다. 3. 월별 현금 흐름월별 현금흐름표는 각자 급여통장에서 나오는 자동이체 항목을 계산하기 위해 만들었다. 신혼부부 통장을 맞추는 사람을 보면 한 명의 급여를 받자마자 바로 경제관리하는 사람에게 전달하는 방식이 있고, 대부분의 재테크 책은 이를 토대로 설명한다. 하지만 우리가 해보니 인증서까지 주고 한 사람이 관리하는 것이 아닌 이상 쉽지 않고 왠지 경제권이 휩쓸리는 것 같아 심적으로 우울하다. ㅎㅎㅎ 특히 우리 부부는 남편은 카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서 지출을 계산하고, 나는 저축을 다양하게 분산해서 모으는 것이 특징이어서 일단 나갈 것을 다 내고 남은 비상저축액을 cma통장에 모으는 것이 편했다. 그리고 각자 월급에서 무엇이 빠져나갈지 파악하기 위한 흐름표다. 4. 월별 지출 내역월별 지출은 네이버 가계부 지출 분류를 기본으로 하되 세부 분류는 우리 취향에 맞게 변경했다. 특히 달라진 것은 자기계발비와 의류비다. 운동에 쓴 돈, 교육에 쓴 돈을 구분하기보다 ‘누구의’ 자기계발비 인지기록을 하고 의류 또한 ‘누구의’ 의류비인지를 합쳐 기록한다. 네이버 가계부의 기본 분류를 삭제받지 않고 그대로 두었다가 H장식, Y장식 등으로 기록한다. 다만 헤어/뷰티는 미용실을 연간 선불권으로 끊어 온 가족이 함께 이용하기 때문에 그것만은 따로 분류에 넣어 사용한다. 아동복과 교육도 마찬가지다. 자기계발비를 잘 쓰지 않는 것도 자기계발을 하지 않았다는 거니까 – 대부분 지출 내역이 똑같다. 식비 건강식은 비타민 등 건강보조식품 구입비다.여행은 월 10만원씩 카카오뱅크 여행통장에 넣어둔다. 연 1~2회 휴가를 위해 쓰는 돈으로 여행통장에 모아뒀다가 휴가 때 꺼내 쓰기 때문에 급지출 부담이 없다. 이웃 블로거 은주에게서 배운 셀프 할부 시스템이다. 올해부터는 몇 년 뒤 구입할 자동차 구입비도 모아봐야 한다.지역화폐, 상품권 구입은 가계부에 어떻게 기록?지역화폐로 이체하거나 상품권을 미리 선지급해 놓고 지출할 때는 네이버 가계부 통장관리 기능을 이용했다. 통장 관리 기능으로 신세계상품권 통장을 만들어 놓고 관리비로 사용할 신세계상품권을 구입하면 신세계상품권 구입으로 기록하고 분류는 이체 대체로 신세계상품권으로 기록했다. 그러면 나중에 관리비를 기록할 때 관리비: 지출통장으로 <신세계상품권>을 선택하면 지출이 중복되어 잡히지 않는다. 주식 매도, 가계부에 어떻게 기록?우리는 비상금 cma 통장이 주식 가수금이기도 하다. 그래서 cma통장에 입금한 것만 기록하고 주식 매매는 수익만 월말에 결산하고 매도수익 총액만 수입으로 기록한다. 떨어지면 마이너스로 기록하지만 많이 술렁이는 것보다는 그냥 올라갈 때까지 존속하는 편이라 월말에 한 번만 기록하는 게 부담스럽지 않다. 부부 용돈은?우리 부부는 용돈이 별로 없다.특히 무엇을 용돈에 해야 할지 구분이 어렵진 않고 서로의 지출 범위가 크게 어긋나지 않아 응, 그거 샀어-이라고 이해하고 넘어가는 것이기 때문이다.다만 결제 문자가 밀리는 네이버 가계부에 자동 기록되므로 지출을 감출 수 없어서 말하지 않아도 졸음이 오며 매우 투명하게 된다 단점은 있다.(웃음)생일에 15만원씩 각자가 원하는 범위 내에서 마음껏 쓸 돈이 되어서 너무 생일을 기다리고 있지만 올해는 iPad을 하나씩 구입하고 그것조차 없다.j10년간 가계부를 쓰고 보고 느낀 것은 일단 기록을 충실하는 것을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다.손 가계부인 앱 가계부인 형식은 중요하지 않다.자신에게 맞는 것을 고르기 위해서 일단 뭐든 적고 점차 자신에게 맞는 옷으로 갈아입으면 된다.시작!돈의 관리!https://www.youtube.com/shorts/lcxbigfd1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