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에는 다양한 질환이 나타나기 쉽습니다. 갑자기 오한이 들고 목에 통증이 느껴지며 컨디션 불량을 동반하면 급성 편도염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감기 치료만 받으면 병이 악화되고 합병증도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편도선이 불편한 증상을 잘 살펴야 합니다. 오늘은 열린 한의원과 함께 급성 편도염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급성 편도 염증상
편도염이 되면 음식을 삼킬 때 목이 막혀 침을 삼키지 못할 수 있습니다. 심할 경우 귀가 찌르는 듯한 관련 통증도 함께 나타납니다. 이때 목을 들여다보면 보통 편도선이 빨갛게 부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편도 표면에 흰 점이 군데군데 보입니다. 전신증상으로 38도 40도까지 달하는 고열이 특징이며 두통, 손발이 시큰거리고 오한을 느끼는 전신증상이 나타납니다.
보통 감기라고 생각하고 감기약만 먹고 견디는 경우도 많아요. 보통 합병증이 나타나지 않으면 편도 주변이나 목 부분에 고름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고름이 생기면 이 고름을 잘 빼야 해요. 고름이 잘못되어 경부를 거쳐 심장을 위한 종격동까지 고름이 넘어가면 큰일날 수 있습니다.드물게 이런 고름이 멀리 떨어진 장기에도 염증을 일으켜 세균성 심내막염, 화농성관절염, 금성신염, 패혈증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고열과 함께 근육통, 전신 권태가 심하고 음식을 먹을 때 통증이 있다면 적당한 때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편도염을 만성으로 보는 것은 1년에 7회 이상 발생하거나 2년 연속 5회, 3면 연속 매년 3회 정도이며 편도염이 자주 재발할 때입니다. 편도염이 신장이나 심장과 관련된 장기에 합병증을 일으켜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소아는 편도선염을 앓지 않아도 편도선 비대로 인해 합병증의 코골이, 수면무호흡이 심해져 만성적인 구호호흡을 보이기도 합니다.
편도 수술을 받았다고 해서 편도염이 발생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아이들은 편도가 면역과 관련이 있지만 어른들이 편도에 면역 기능이 있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합니다.
보통 급성 편도염은 목감기라고 생각을 하시면 됩니다. 따라서 감기를 예방하는 방법으로 급성 편도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외출 후에는 샤워를 하고 손을 깨끗이 씻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골고루 영양분을 섭취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평소 비누 등 세정제를 이용하여 꼼꼼히 손을 씻는 습관, 규칙적인 생활, 충분한 영양 섭취 등으로 몸의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