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발병률 2~3배 높은 ‘금릉방문요양(어부바 시니어 굿모닝점)’ 뚱뚱한 사람,

뚱뚱한 사람 고혈압 발병률 2~3배 높은 등록일 2013.12.12 출처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바로가기) 집필자 박태혜

‘혈압을 낮추려면 다이어트해라’ 뚱뚱한 사람이 마른 사람에 비해 고혈압에 걸릴 확률이 2.3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제시됐다. 춘천성심병원 순환기내과 홍경순 교수팀은 2004년 ‘고혈압 전 단계’로 분류되는 수축기 혈압 120~139㎜hg 또는 이완기 혈압 80~89㎜hg에 해당하는 중장년층 내원자 122명을 대상으로 연령, 성별, 음주, 흡연, 운동, 신체계측치, 혈액지표 등을 측정했다.

이후 3년이 지난 2007년 이들을 다시 추적 조사해 고혈압 발병 관련 인자를 분석한 결과 체중(㎏)을 신장(m)의 제곱으로 나눈 체질량 지수가 25㎏/㎡ 미만은 3년 뒤 53%만 고혈압으로 이행한 반면 25㎏/㎡ 이상은 약 72%에서 고혈압이 발병했다. 이러한 통계를 바탕으로 흡연, 운동, 운동력 등 다양한 위험인자를 보정하면 체질량지수가 25㎏/㎡ 이상일 때 그렇지 않은 것에 비해 고혈압 발병 위험도가 약 2.3배 높다는 결론을 얻었다.이 연구결과는 9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개최되는 제1회 한림-음사라 국제학술심포지엄에서 ‘고혈압 전 단계 중년과 노년에서 고혈압 진행 관련 인자’라는 제목으로 발표된다. 홍 교수팀은 “이 연구결과를 통해 심장마비, 뇌졸중, 당뇨 등 고혈압이 원인인 위험질환을 예방하는데 체중감량이 필수임이 입증됐다”고 강조했다.

◆비만은 심장의 과잉 노동과 활성산소 유발=뚱뚱한 사람은 식사량이 사람보다 많고 그에 비례해 나트륨(na) 섭취량도 증가하기 마련이다. 또 나트륨 재흡수를 촉진하는 역할을 하는 알도스테론과 교감신경계의 긴장을 높이는 렙틴 등 고혈압에 관여하는 호르몬 분비가 활성화되는 것이다. 또 체중이 늘면 증가한 체중만큼 온몸으로 혈액을 더 보내야 하기 때문에 심장이 과잉노동을 한다. 체내의 늘어난 지방 조직을 유지하기 위해 각 조직에 산소 필요량도 증가한다.

결국 산소공급 때문에 혈액의 양이 증가하고 자연스럽게 말초혈관의 저항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혈압은 상승하는 것이다.

게다가 혈액에 지방이 많이 섞이면 흐름이 느려져 활성산소가 늘어나는데 이 활성산소가 혈관 벽에 상처를 줘 지방이 상처에 쌓여 혈관이 좁아지고 혈관 탄력성이 떨어져 (혈관 경직도 증가) 혈압이 높아지기도 한다.

◆체중 5%만 줄여도 고혈압 위험이 크게 낮아져=비만 고혈압 환자는 체중만 줄여도 혈압을 낮출 수 있다는 게 홍 교수의 설명이다. 체중 감량 정도와 혈압 강하는 비례하며 적절한 체중 조절은 고혈압 발병을 감소시키거나 지연시킬 수 있다.

또 비만을 치료할 때 초기부터 무리한 계획으로 시작하면 반드시 실패할 수 있다. 실현 가능한 계획을 단계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함께 감량만큼 중요한 것이 감량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다. 적절한 운동, 생활요법 등을 통해 체중을 유지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체중을 줄이면 혈압 조절뿐 아니라 당 내성과 인슐린 저항성 개선, 심근 비대 감소, 교감신경계 활성 억제 등의 수많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내장에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된 복부비만은 단순 비만보다 위험하다. 복부 내장지방은 인슐린 저항성, 고혈압, 고혈당, 콜레스테롤 불균형, 중성지방 증가 등의 나쁜 영향을 미쳐 당뇨병이나 심혈관질환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홍 교수는 “한 번에 무리한 감량은 위험한 만큼 체중의 5~10% 감량을 일차적인 목표로 하는 것이 좋고 5% 정도 줄이더라도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해 심장마비, 뇌졸중, 당뇨 등의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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